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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증상, 당뇨발 초기 등 당뇨 발 지키는 방법 10가지! (괴사 저림 냄새)

by 혜오리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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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diabetic foot)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발의 합병증을 말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되면, 신경 손상(말초신경병증)과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발의 감각이 저하되고, 상처가 생겨도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감염에 더 취약해집니다.

 

발에 생긴 작은 상처나 물집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궤양이나 심각한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절단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요발 증상 초기에 나타나는 것들부터 알아볼게요.

 

당뇨발 증상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더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의 감각 저하 또는 무감각

발이나 발가락에 저림, 찌릿한 느낌, 또는 무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의해 발의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발의 통증 또는 타는 듯한 느낌

발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발의 피부색 변화

발의 피부색이 붉어지거나 창백해지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의 온도 변화

발이 지나치게 차가워지거나 따뜻해지는 경우도 혈액순환 장애나 염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상처나 물집이 쉽게 생기고 잘 낫지 않음

작은 상처나 물집이 생겼을 때 잘 아물지 않거나 쉽게 감염됩니다. 당뇨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의 굳은살, 티눈 증가

발에 굳은살이나 티눈이 많아지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느끼지 못해 반복적으로 마찰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발톱의 변화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도 당뇨발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의 붓기 또는 염증

발이나 발목이 부어오르거나 발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도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미국 발 및 발목 수술의사 협회는 권고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당뇨발 관리 지침서를 소개할께요.

당뇨발 관리 지침서
당뇨발 관리 지침서

당뇨발 관리 지침서에 따르면,

 

첫째로, 발 상태 점검

  • 매일 발을 꼼꼼히 살펴 상처, 물집, 발적, 굳은살, 감염 등의 징후를 확인합니다.
  •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발 뒤꿈치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면밀히 관찰합니다.
  • 거울을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발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위생 관리

  • 발을 매일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비누로 씻고,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크림을 바르되,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않습니다. 습기로 인해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톱 관리

  • 발톱은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일자로 자르고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어야 합니다.
  • 발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자르는 것이 어려운 경우 전문 의료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적절한 신발 착용

  • 발을 보호할 수 있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부드럽고 쿠션이 있는 신발이 좋습니다.
  • 맨발로 걷지 않으며, 실내에서도 슬리퍼나 실내화를 착용합니다.
  • 새 신발은 처음에는 짧게 착용하고 점차 시간을 늘리면서 발에 맞게 적응시킵니다.

 

 

금연 및 혈당 관리

  • 흡연은 혈액순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여 당뇨발의 발생 위험을 줄입니다.

 

 

정기적인 병원 방문

  • 당뇨발 위험이 높은 환자는 전문의를 통해 정기적인 발 검사를 받습니다.
  • 발에 상처나 궤양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당뇨발 관리 지침서를 요약하자면,

• 발 궤양으로 발전될 수 있는 발 부상이 있는지 여부를 살필 것.
• 따뜻한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발을 씻을 것.
• 발의 보습 상태를 유지하되 발가락 사이는 건조하게 유지할 것.
• 발에 생긴 각질 또는 티눈을 제거하지 말 것.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
• 신발의 안창을 잘 살필 것.

 

 

당뇨발

 

당뇨로부터 발을 지키기 위한 방법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 손상과 혈액순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식단 관리, 약물 복용 등을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물집이나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특수 신발이 있으며,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나면 즉시 치료
발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즉시 소독하고 필요한 경우 붕대를 감습니다. 작은 상처라도 간과하지 않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예방에 주의
발에 난 상처나 굳은살을 직접 제거하지 말고, 발톱 관리 시 감염의 징후를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 규칙적인 발 운동
발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발가락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을 매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 발 상태 점검, 적절한 신발 선택, 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 당뇨발을 예방하고 건강한 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병원 검진과 의사와의 상담도 중요한 예방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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