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지식

김해 코스트코 오픈 할인 품목

by 혜오리 2022. 8. 31.
반응형

오늘 할인 품목과 추석 선물 장보기

 

1. 김해코스트코 오픈시간

10시 입니다. 문닫는 시간도 밤 10시. 입장이 10시까지라는 점. 계산은 조금 더 늦어요.

2. 회원카드


회원카드가 없으시다면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김해코스트코 뿐 아니라 전체 적용이고, 김해 코스트코 회원가입은 줄이 아주 길어요. 평일 오전에는 좀 없을까 해서 가봤지만 요정도.


2. 김해 코스트코 할인품목

장어가 kg당 2만원 할인입니다.(8월 29일 기준)


가장 좋아하는 프렌치롤 천원할인해서 5790원
6개씩 4봉지면 사실 할인안해도 사는게 맞죠. 코스트코에서 최애템입니다.

추석때 친인척들께 돌려볼까 싶어 찾아본 전병이고, 2천원 할인해서 12,990원입니다.

두종류가 있었는데 그냥 먹기에는 한입전병이 조금 더 나아보였습니다. 이것도 할인중.



5. 김해코스트코 구입할 만한 것

뭐니뭐니해도 로세리티치킨입니다. 가격보세요. 6490원 훈제맛입니다. 1 카드 1개 한정이고 이걸 구입하기 위해 줄이 굉장히 길게 서있어서 놀랐지만 같이 서서 구입했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바나나우유 필수라서 하나 구입합니다. 가격 7,190원

한 공간 자체가 냉장실이어서 반팔입고 가면 춥습니다. 아마 겨울엔 패딩입고 가니 괜찮으려나요.

같은 공간에 있는 동물복지인증계란 60알이 17,490원입니다.

모모스 팝업이 들어와 있어서 시음도 하고 있습니다. 드립백 30개 가격이 2만 6천원대 였습니다. 사진이 없어졌네요. 테라로사 질 수 없죠. 원두 32,990원.

 

버버리가 마트에서 이렇게 덤핑하듯 파는 느낌은 또 생경합니다. 마음껏 입어보고 걸어두고 그러시던데, 그렇다고 가격까지 저렴한건 아니라는 점이 놀랍습니다. 백십이만구천원이 마트에서.

제가 잘못본걸까요. 이 흔해빠진듯 널려있는 패딩은 한때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캐몽(아들은 캐나다구스 엄마는 몽클레어) 신화를 만들었던 캐나다구스입니다. 가격 백이십만원대. 약 1억원어치가 걸려있습니다.

입구에 삼성 티비 한대가 1억 5천에 스피커가 1천 6백 이었던 걸 다시 상기해본다면 이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걸 소비의 앵커효과라고 하는데, 처음 본 가격이 뇌리에 남아 이후 구입하는 물건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소비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그 덕에 오늘 3만원대 물건들을 저렴하다는 생각에 쓸어담고, 이 비싼 패딩들이 하찮게 느껴지게 된건 아마 김해 코스트코에서 준비한 심리마케팅이 제대로 적중한 것 같습니다.

 

패딩이든 티비든, 몇백이든 몇천이든 쓰셨건 간에 모두가 모이는 공정한 곳 푸드코트를 계산을 마치면 마주합니다. 2천원이면 핫도그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줄이 굉장히 깁니다. 대부분 피자를 사서 가시고 칼조네와 핫도그를 현장에서 많이 드시고 계십니다. 우린 핫도그 먹고 불고기피자 한판 사서 나오며 오늘 장보기를 마칩니다.

사람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김해에 코스트코가 생겨서 좋은건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주위 지역 상권들을 잠식해버릴것같은 걱정도 됩니다. 특히 가마치나 이마트가 타격이 있지 싶습니다. 다른 소비라하더라도 겹치는 부분은 분명 발생하고, 다른 소비를 위해 갔던 마트에서 그곳에 맞춘 소비를 하게되면 소비자의 소비 패턴은 달라지기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