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누구며, 포쉬마크(Poshmark) 인수에 관한 의견

네이버를 하루에도 몇십 번씩 열어보면서도 (또한 네이버 주식 폭락 기차에 올라탔으면서도) 대표가 최수연이라는 건 처음 알았고, 또한 81년생. 이리도 어린 여자 친구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네이버 주주인 나는, 내가 투자한 회사의 대표를 모르고,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대한 신뢰만으로 주식을 구입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인증하며, 이런 내가 너무나 어리석은 느낌이 들어 오늘은 최수연 대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최수연 대표에 누구인지 그리고 인수합병에 대해

젊고 멋진 여자가 우리나라 최대의 그리고 최고의 포털의 대표라니 정말 충격이다.

(또한 오늘 네이버 주가가 폭락한 시퍼런 차트를 보는 것도 충격이고.. 코스피는 빨간불인데 왜 여긴 찬물 끼얹은 건지)

어쨌든 최수연 대표가 이 그래프를 보며 내게 말해주듯 인터뷰 한 내용이 있는데,

통상 대형 M&A의 경우 인수하는 기업의 주가가 약세인 경우가 있다. 어떻게 시너지가 날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며, 해외에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수연의 통 큰 베팅… 투자 혹한기 속 북미 '당근 마켓' 2.3조 인수(머니투데이) 기사 내 인터뷰 중

그럼 나도 두려워말고 조금 더 담아볼까 한다.

2022.03~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2019.11~2022.03 네이버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 리더

2012.03~2019.10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2005.02~2009.02 NHN 홍보, 마케팅

~2018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LL.M.

~2012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2005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 언론정보학 학사

2022년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05년 네이버의 신입사원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M&A, 자본시장, 기업 지배구조, 회사법 일반 분야에서 변호사로 경력을 이어가던 중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비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2019년 네이버에 다시 합류했다.

현재 네이버 수장이다.

취임 당시 했던 말들이 있는데,

"네이버 모든 비즈니스는 시작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시작되었다."

“네이버는 해외 빅 테크 기업들과 비교해보아도, 자랑할 만한 강점을 갖고 있다. 라인-웹툰-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

네이버는 한국 IT기업 역대 최대 규모인 포쉬 마크와의 인수 합병에 2조 3441억 원의 빅딜을 한 네이버의 행보는 창사 이래 최대 인수합병이라고 한다. MZ세대 대표의 감을 믿어야겠지? 아마도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럼 포쉬 마크(Poshmark)는 뭘까

중고거래 기반 커머스와 커뮤니티 시스템을 한데 모은 C2C플랫폼으로, 당근 마켓과 인스타그램을 합쳐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좀 쉬울까.

순기업 가치만 봤을 때 약 12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는데, 약 1초 7천196억 원 정도.

이렇게 큰 사업의 바탕에 깔린 최수연 대표의 생각은 네이버의 검색, 인공지능 추천, 라이브 커머스 기술 등을 활용해서 C2C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거다. 시너지 창출의 예고인 거지.

안정보다 성장으로 가는 게 맞다.

멋지다 81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