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코스트코 25일 오늘 드이어 오픈했어요. 오픈런 가야죠? 10시 오픈이라 널널하겠지 하는 마음에 9시 30분이면 충분하다 싶어 집을 나섰는데 이거 실젠가요? 줄서는 사람들 끝을 찾아가는데만 5분 넘게 걸리고 입장까지는 30분도 더 걸렸다는 사실. 우리가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사야할게 있었나요. 내가 원하는 건 맥켈란도 아니고 맥쉐리도 아닌데. 그렇지만 우리에겐 5천명 한정의 포켓몬빵 6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줄을 서야겠죠? 오늘 특히 볕이 뜨겁습니다. 오시는 분들 양산챙기시면 줄서는데 팁이 되리라 생각하며
지금부터 오픈런 간 후기 생생 남겨봅니다!
김해 코스트코 오픈
1. 예상대기시간
오실때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입장까지 30분이상 줄서기 예상해야하고,(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 차량대기 빼고 말이에요.) 끝없는 도로막힘에(어느방향 다 막혀요. 김해코스트코 주차팁은 그냥 밖에 대고 걷는걸 추천합니다.) 주차지옥 오늘 제대로 경험 하실겁니다..허허
저는 보도로 왔기에 매장입장까지 30분+알파 섰고요.
매장앞에 도달해서 환호를 지르기도 전에 .. 일단 저 많은 카트가 다 사라져서ㅠㅠ 그게 없어서도 또 줄을 섰고요.
입장 후엔 꽤 널널합니다. 주말 마트 느낌정도요. 또한 계산대는 다행히 막힘이 없는데 미숙한 캐셔분이 저의 줄에 계셔서 그놈의 매니저를 한분 계산하실때마다 부르셨던 덕에 내안에 참을인 세번 새겼고요. 어쨋든 현금영수증도 다 포기하고 후딱 뛰쳐 나옵니다. 아! 결제는 현대카드와 현금만 가능하지요.
2. 오픈 사은행사
5천명에 한해 포켓몬빵 6개를 줍니다!! 그리고 나왔더니 포켓몬빵은 줄이 없었어요. 사실 영수증에 찍어주셔서 언제가서 받든 내빵이 남아 있을꺼라는 확신때문인듯. (영주증에 표기해줌) 사전회원가입때 포켓몬빵 귀한 시절, 그땐 저는 못받았는데 오늘 왕창 받아갑니다. 흐뭇. 사전가입때 빵 대신 코스트코곰인형 받은건 사실 빵보다 더 득템이었다는 거.
3.인기품목 및 soldout
맥쉐리, 맥켈란, 발베니 때문에 멀리서도 오신 분들 많고요. 수량 제한 없어서 박스로 털어가신 덕에 오전에 끝난 것도 있어요!
끝날리 없는 커클랜드 키친타올과 코스트코하면 소불고기니까 그거라도 사오면 충분히 만족한 쇼핑 될꺼에요.
4.주차팁과 주차장
김해 코스트코 주차장 확인하고 가실께요. 밖에 주차하는게 팁이지만 그래도 짐이 많으면 주차장이 낫죠.
5. 구매인증 외 후기
저는 뜬금없이 베개 사왔어요. 98900원
할인도 없이;; 쿠폰 준거 만원 썻지만ㅋㅋ
템퍼 오리지날 베개 테리 s
급하게 5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느라 생각난게 저거라 울며 겨자를 먹으며 사왔지만 오늘밤 잘 베고 잘 예정.
5만원을 빠르게 사야했던건 오픈이벤트 때문!!
5만원이상 구매고객 5천명한정 포켓몬빵증정.
이놈의 포켓몬 빵 이게 뭐라고
아침부터 달리고
입장까지 30분 줄서고
그리고 겟한게 베개라 좀 허탈하지만.
누군 위스키 박스로(염치없이) 득해서 200만원 벌었다고 자랑;; 이건 뭔소릴까요.
어쨋든 오늘밤엔
키친타올과 소불고기를 사러 다시 방문 예정인데
아마 뜬금없는 킨더조이 한박스도 데려올 것 같은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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