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날이 미국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겠지만 말이다. 미국 동부의 뉴저지주 하원이 김치의 날로 기념하자는 결의안을 가결했다는 사실! 그것도 매년 11월 22일을 말이다.
김치의 날, 누가 이 결의안을 제출했을까?
김치의 날 결의안은(AJR200)은 한국계인 엘렌 박 주 하원의원이 제출하였다.
이미 뉴욕이나 LA, 버지니아에서는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된 상황이며, 한인 인구의 밀집지역인 뉴저지도 김치의 날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어 결의안을 제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엘렌박은 누구길래?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지난여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한 적 있으며, 여섯 살 때 가족과 한국에서 뉴욕으로 간 이민자로, 브롱스과학고와 뉴욕대를 거쳐 호프스트라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11월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당선 됐으며, 뉴저지주의회에서 한인 의원이 당선된 것은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엘렌 박 시의원은 이날 또 다른 결의안인 '월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들에 대한 명예'결의안도 제출 했으며,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김치의 날에 대해,
뉴저지 김치의 날 결의안은 26일 뉴저지하원은 본회의에서 반대 2표에, 찬성 74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차를 보이며 통과되었다.
앞서 말했듯 뉴욕이나 엘에이,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워싱턴 CD 등 이미 공식 제정되었었고, 지난해 12월에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도 연방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미국 공식 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었다.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 의원들이 찬사를 보냈으며, 미국 연방의회 도서관에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 등 다양하게 준비하여 김치를 알렸으며, 이날 이 자리는 11월 22일을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숙에서도 공식 적으로 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촉구의 자리로 마렸되었다.
김치의 날이라니, 한국 사람으로 한국에 있는 나도 모르고 있었던 김치의 날을 기리기 위해 저 먼 곳에서 이런 대규모 행사들을 하고, 또한 기념일을 지정하는 것을 보며 또 다른 동포애와 한민족의식 같은 게 느껴진다.
김치가 좋은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김치 효능 한번 짚고 가보자.
김치의 효능
- 항암 표과
- 콜레스테롤 개선
- 면역력증진
- 항바이러스효과
- 항산효과
- 장기능 개선
- 항비만효과
1. 항비만 효과
김치에 사용되는 각종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있어 적은 열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베타시토스테롤, 캅사이신 등의 생리활성 물질과 김치 유산균은 중성지방 및 지방의 축적을 감소시킴으로써 비만을 예방합니다.
2. 항암 효과
김치의 부원료인 마늘과 생강에 있는 알리신, 진저롤 등의 생리활성 물질들은 종양 형성을 억제하고 체내 면역력을 증강하여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김치의 부원료인 고추와 마늘에 있는 캅사이신, 알리신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들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킴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합니다.
4. 면역력 증진
및 항바이러스 효과 김치의 배추, 고추, 마늘, 생강에 있는 설포라판, 캡사이신, 알리신, 진저롤 등의 생리활성 물질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체내 염증 감소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5. 항산화 효과
김치의 재료가 되는 각종 채소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비타민C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이러한 성분들은 인체 내의 항산화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여,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나 조직의 산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6. 장기능 개선 효과
김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와 더불어 김치 유산균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균형이 깨진 장 내 환경을 개선하여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대장 기능을 증진시키며, 변비, 설사, 장염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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